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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에서 패소한 홍상수(59) 영화감독이 항소를 포기했다.
홍상수 감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고 향후 소송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지난 14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했으나,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고 이혼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 3월 영화 ‘
이후 김민희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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