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베트남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 등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북한이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EU, 북한 돈세탁·테러자금지원국 지정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가 돈세탁·테러자금지원국으로 북한과 이란 등 23개국을 잠정적으로 지정해 발표했습니다.
EU는 28개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거쳐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 한국당, '5.18 망언' 3인방 징계 재논의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5. 18 망언'과 관련해 김진태 의원 등 3명에 대한 징계를 오늘 다시 논의합니다.
만약 윤리위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결정하면 전당대회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후보 자격을 잃게 됩니다.
▶ 의원 배우자 무사통과…31명 출입 특혜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이 출입증을 발급받아 국회를 자유롭게 출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직 의원의 배우자 31명도 국회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버닝썬' 대표 소환조사…강제수사 임박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 클럽 대표를 비공개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버닝썬 측은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곧 강제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출근길 '반짝 추위'…동해안 15cm 폭설
오늘 아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지만, 낮에는 최고 8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영동지역에는 오늘 낮까지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경북 동해안과 산지에도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