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 전 의장 소환…김덕배 전 의원 체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오늘(6일) 오전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의장은 2006년 4월 박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 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덕배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김 전 의장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 전·현직 지방자치 단체장 4~5명을 이번 주 안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