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 PSV에인트호번)이 선발로 복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언론은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FC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아인트호벤은 5-1로 승리,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위(6승 5무 6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 박지성이 선발 복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지성은 “지금의 상황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오늘 승리가 우리를 깨우는 신호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승리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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