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어느 선수든 사인이 나오면 언제든지 뛸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도루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16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도루에 관해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뒤 “민병헌, 정수빈 두 선수가 잘해주면 좋은데, 상태가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다”면서 “무리하지는 않되 두 선수가 활발히 뛰어주면 팀에는 보탬이 될 것 같다. 스스로 이러한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 |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오른쪽)이 지난 15일 잠실 kt전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김현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앞으로를 대비해 언제든, 누구든 뛸 수 있다는 생각은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감독은 “뛸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