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전성민 기자] 로버트랜디 시몬(OK 저축은행)이 지난 7월 무릎 수술 후 치른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OK 저축은행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NH농협 2015-16 V-리그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8-26 23-25 25-23)로 이겼다.
당초 예상보다 코트에 빠르게 모습을 드러낸 시몬은 공격성공률 65.85%를 기록하며 30득점을 올렸다.
↑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V리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공식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이 강호 삼성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안산)=김재현 기자 |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이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이 시몬의 몸 상태다.
시몬은 “11월에 복귀 예정이었지만 몸 상태가 좋아 좀 더 일찍 플레이를 하게
곧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시몬은 “재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10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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