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화 고바야시 세이지 투수코치가 사의를 표명하고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개막 후 2주가량 만에 이뤄진 일로써 이례적인 경우다. 시즌 초부터 한화의 바람 잘 날 없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13일 고바야시 코치와 오키 야쓰시 배터리 코치를 2군으로 내렸다. 대신 정민태 투수코치와 신경현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올렸다. 당시 김성근 감독은 코치진 교체 이유로 투수들의 볼넷이 많아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화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고바야시 코치는 2군행이 결정된 뒤 사의를 표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고바야시 코치의 사의표명과 일본행이 개인적인 사정이었다고 발표했으나 의문이 남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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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바야시 세이지 코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사의를 표명하고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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