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NBA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감독이 2017년 2월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고 전했다.
스포엘스트라는 2월 한 달 마이애미를 이끌며 8승 3패를 기록했다. 특히 원정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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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지난달 팀의 1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포비치는 2월 한 달 샌안토니오가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좋은 8승 2패를 기록했다. 원정 8경기에서 6승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월 5일 덴버 너깃츠와의 경기에서는 121-97로 이기면서 통산 1128승을 기록, 제리 슬로안 전 유타 감독을 제치고 NBA 역사상 한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이 됐다. 14일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0-106으로 잡고 20시즌 연속 위닝 시즌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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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비치는 2월 한 달 샌안토니오가 서부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기는데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