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신수(37)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득점은 경기 초반에 집중됐다. 2회초 텍사스는 벨트레와 마자라의 연속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치리노스의 땅볼 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오도어가 적시타를 날려 추가점을 따냈다. 3회에는 갈로가 비거리 112m짜리 솔로포를 장식하며 달아났다. 4회에는 마자라의 안타와 상대배터리의 폭투, 그리고 오도어의 적시타 공식이 이어지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 사이 오클랜드는 3회말 핀더의 홈런득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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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AFPBBNews = News1 |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 첫 타석 1루 방면 땅볼 아웃, 3회말 두 번째 타석 파울팁 삼진, 5회 2루수 땅볼, 7회 역시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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