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짜릿한 동점 투런홈런이 나왔다. 홈런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36)이었다.
채태인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 0-2로 뒤진 7회말 신본기의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9타수 5안타 1홈런으로 타율 0.172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던 채태인은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는 7회 선두타자 이병규의 2루타로 물꼬을 열었지만, 이후 김문호가 삼진, 앤디 번즈가 3루 땅볼에 그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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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이 8일 사직 LG트윈스전 7회말에 대타로 나서 동점 투런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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