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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강승윤이 내상(안내상 분)네 식구에게 자신의 물건을 아낌없이 가져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윤은 몸이 허 하다는 내상에게 보약을, 동창회에 입고 갈 옷이 없다는 유선(윤유선 분)에게는 밍크숄을, 친구 종석(이종석 분)에게는 경주팥빵을 주며 “우리 집에 흔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내상의 집에 승윤의 엄마가 찾아와 승윤이 가져다 놓은 한약, 밍크숄, 팥빵 등을 목격한다. 승윤의 엄마는 “승윤이가 자선병이 있다”며 “1살 때 제 밥줄인 젖병을 울고 있는 다른 아이에게
중학교 때는 반 친구들의 숙제를 대신 해주다가 기절했으며, 심지어 땔감이 필요하다는 한 마디에 실제 집의 기둥을 잘라다 주기도 했다.
유선은 승윤의 엄마에게 빼앗긴 밍크숄을 내심 다시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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