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용감한형제의 감성을 극찬했다.
이승철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식 겸 이승철의 신곡 ‘일기장’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용감한형제가 절 위해서 이 곡을 썼다는 게 노래를 들으면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뒷부분에 ‘나나나’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콘서트’가 연상되더라. 그런 것에서 저에게 진심이 느껴졌다. 작사까지 용감한형제가 했다는게 놀라웠다. 어디서 이런 감성이 나왔는지”라고 칭찬했다.
![]() |
↑ 사진=정일구기자 |
이승철은 “노래를 처음 듣고 내가 부르면 어울릴까 고민을 했다. 큰 딸이 굉장히 예민하고 독설가인데 노래를 듣고 제대로 옷을 입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승철의 감성과 용감한형제의 세련미가 조합된 곡이다. 새로운 장르의 발라드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의 신곡 ‘일기장’은 용감한형제가 작곡·작사한 ‘일기장’에 이승철은 편곡을 맡았으며 스팅, 프린스, 폴매카트니, 마돈나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유명 엔지니어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믹싱을 책임졌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