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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 곽동연 사진=SBS |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9년 전 오해로 인해 엇갈려버린 첫사랑, 꼬여버린 인생을 살게 한 악연과의 재회가 촘촘하게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등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안방극장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복수가 돌아왔다’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 속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촬영 후에는 꼼꼼히 모니터링을 체크하고 있다.
유승호는 복수를 위해 설송고로 돌아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 강복수 역으로 코믹부터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설렘 폭발 로맨스 연기까지 다방면의 매력을 발산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백허그 입막음’ 장면에서 상대역인 조보아를 안은 자세로 대본에 몰입하는가 하면, 바닥에 눕는 자세를 불사해가며 모니터를 통해 장면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돋우고 있다.
조보아는 극중 복수의 첫사랑이자, 이제 막 설송고의 정규직이 된 팩트폭격을 날리는 교사 손수정 역으로 남자 못지않은 힘과 먹성은 물론, 입까지 매운 당찬 캐릭터로 첫사랑의 이미지를 다시 쓰고 있다. 조보아는 군데군데 포스트잇을 붙이고,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대본을 보며 감정을 잡기위해 몰입하는데 이어 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니터로 달려가 분석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끝으로 곽동연은 검도대결 장면을 위해 호구 복장을 갖춰 입은 곽동연은 대본을 들고 함준호 감독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인 후 리허설에 돌입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에서 마저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카메라가 꺼진 후에는 유승호와 함께 합을 맞춘 검도대결 신을 확인하는 등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현장
제작진 측은 “가을에 시작한 촬영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맹추위 속에서도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작품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하게 된 세 배우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펼치게 될지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