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관계자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불모고지 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의 후손인 중·고등학생 100명과 대학생 10명에게 2,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
정부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잔돈으로 저소득 국가의 참전용사 후손 교육을 지원하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훈처는 지난해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6억 2,700만 원을 모아,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태국 참전용사 후손 1,099명에게 7천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