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모임 중지 요구…논란된 호남·486 물갈이론은 사실 아냐" 김상곤 발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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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파 모임 중지/사진=MBN |
벼랑 끝에 몰린 새정치연합을 구해내기 위해 만든 혁신기구가 27일 첫발을 뗐습니다.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상곤 전 교육감은 일성으로 계파 척결을 내세웠습니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저는 지금 사약을 앞에 두고 상소문을 쓰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비장한 각오로 계파 척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지금부터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 중 패권과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파의
논란이 됐던 '호남·486 물갈이론'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기구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습니다.
혁신기구 위원 인선과 구성은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혁신기구의 결정사항이 당 내홍을 키울지 아니면 당내 봉합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