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에 이어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남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는 극적 합의를 도출한데 대한 환영 논평을 내놨다.
에릭 슐츠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기 안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남북한의 전날 합의에 대해 공식 논평했다.
슐츠 부대변인은 “미국은 남북한이 타결한 합의내용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끊임없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슐츠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앞서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남북한 합의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환영논평을 발표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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