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13일에 열린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핵심은 빼놓고, 도토리 키재기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일촉 즉발의 안보 위기"라며 "이 위기를 무시하는 대선 토론이 정상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미국이 북폭을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이 위기는 북핵 때문"이라며 "그 북핵을 만들게 한 원흉들이 버젓이 또 정권 잡겠다고 떠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 대표는 "대통령 탄핵 문제가 실종된 토론이었다"며 "대통령 탄핵도 아닌 파면은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린 것이며, 헌정질서 붕괴, 반란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억지 대선인데 아무도 말을 안한다"며 "법치가 무너져도 자기가 대통령 되면 그만인가. 그런 자들을 국민이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어제 토론은 새누리당이 신당이고, 국회의원이 다섯 명이 안되며, 아직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참가할 수 없었다"며 "여론 조사 지지율 5% 이상인 후보는 토론 가능하다. 애국 국민들께서 여론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답답하신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진짜 대통령 후보가 누군지 아시게 될 것"이라며 "조원진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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