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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야3당이 정기국회 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재차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김관영 원내대표, 평화당 정동영 대표·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 그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성 강화, 다양한 계층이 국회에 참여하는 대표성 강화라는 선거제도 개혁의 방향은 이미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례성이 낮은 선거제도로 자신들의 지지도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가지려는 욕심이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은 민주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이기도 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힌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한국당에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아울러 야3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담판 회동도 요청했다.
선거제 개편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평가받는 민주당은 직전 2016년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정당 명부를 권역별로 나누어 작성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전제로 설계된 제도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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