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의혹' 수사를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는 방안을 포함한 경영체제 쇄신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1일) 오후 7시경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기에 앞서 "도의적이든 법적이든 제가 모두 책임
이는 이 회장 자신과 이학수 부회장이 중심이 돼 이끌어온 삼성그룹의 경영 구도를 '3세 경영체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특검팀의 사법처리 수위와 삼성측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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