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대필 강기훈 무죄 '24년 만에 누명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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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대필 강기훈 무죄/사진=MBN |
유서대필 강기훈 무죄 확정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14일 대법원 2부 주심 이상훈 대법관은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강기훈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강기훈은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동료였던 김기설이 지난 1991년 5월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했을 때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돼 199
이후 지난 2007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재심권고 결정 이후 6년 만인 2013년 10월 재심이 개시됐고 재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지난해 2월 강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강기훈은 유서대필 사건에 이은 자살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지 24년 만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