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강용석 소속의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강용석 관련 보도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강용석과 관련 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패치가 게재한 사진은 명백히 다르다”며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SNS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체 내용중 일부를 발췌해 왜곡한 것이다.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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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 디스패치가 보도한 사진 관련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사진이 촬영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홍콩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잔 배경사진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디스패치는 위 사진들의 원본 파일을 즉시 공개해 조작이 됐었는지 여부를 확인받아야 할 것이다.
◇ 카톡 관련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내용은 카톡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모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
위 내용을 보면 강변호사와 A모씨는 서로 존대말을 하는 사이다. 위 카톡의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변호사와 A모씨는 여성중앙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 앞에서 만났다. 강변호사와 A모씨가 수회 식사자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지인들이나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