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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두 명과 동반 자살한 가수 김현지(30)가 평소 그들과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세 사람은 처음 만난 사이인 것. 이에 ‘자살카페’등의 커뮤니티에서 만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전북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를 통해 "세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낸 관계가 전혀 아니다.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더이상 자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자살 동기는 현재 조사하고 있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Mnet 예능 '슈퍼스타K-시즌1’과 ‘보이스코리아-시즌2’등에서 활약한바 있는 김현지는 지난 27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30대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소주병과 타다 남은 번개탄, 연탄이 있었다.
세 사람은 25일 오후 8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